<Zoom 마을 Zoom> 10월 네 번째 시간(2020. 10. 29)

 

[청소년들이 마을에서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정책적 지원은?

 

일시 : 2020년 10월 29일 오후 3시~ 4시 30분

 

참석자 : 총 8명

 

-연인선

 

-봉경화

 

-하정미

 

-송유정

 

-박광제

 

-서혜원

 

-채미자

 

-박희정

 

요약 및 자료

 

- 정책이 너무 많은데, 실질적으로 청소년들이 원하는 정책이 어떻게 제동되는지, 모니터링이 잘 되는지 파악이 필요하다.

 

- 청소년들이 실제로 정책을 알고 있는지 파악이 필요하다.

 

- 청소년 본인들이 정책에 대한 의견을 낼 수 있는 장을 만들어줘야 한다.

 

- 청소년들과의 소통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점검이 필요하다.

 

- 온라인을 이용해 청소년들의 공식적인 의견을 들어야 한다.

 

- 청소년들을 성장시키기 위해선 영원히 끝나지 않는 줄다리기 같은 주제에서 벗어나 본질적인 성장, 배움, 마을 등의 주제로 전환시키기 위한 환기가 필요하다.

 

- 함께 해결할 수 있는 문제를 풀어나가는 것이 필요하다.

 

이야기 나눔

 

채팅 대화

 

연) 정책에는 예산이 따릅니다.

 

송) 청소년뿐만이 아닌 마을 구성원 모두가 함께 해결해야 하는 공통과제가 주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연) 청소년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일단 들어봐야 할 것 같고요. 청소년이 정책을 논의하는데 참여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봉) 청소년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야 합니다.

 

하) 청소년 관련 정책들을 확인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연) 방과 후 프로그램, 꿈의 학교 운영 등과 관련해 청소년들의 의견을 들어야 할 것 같습니다.

 

 

 

나에게 마을이란?

 

하) 그동안 '청소년이 마을에서 자라다'라는 주제로 얘기를 나누면서 사람들이 생각하는 게 비슷하다는 것을 많이 느꼈습니다.

 

 

 

연) 청소년 정책과 관련해서는 장학사님께서 관련된 정책 소개해 주시면 어떨까요?

 

 

 

채) 현재 청소년 관련 사업을 하는 조직이나 단체가 많이 있습니다. 청소년 미래재단이 방대한 조직으로 구성되어 있고, 학교는 학교마다 학생 자치회가 구성되어 있고, 청소년 수련원 등, 시민단체들에도 청소년 관련 정책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를 관통하는 정책이 용인에는 없는 것 같습니다. 통일적으로 가지 못하고 따로따로 하고 있습니다. 미래재단도 위탁으로 일을 하고 있고 학생들은 개별적으로 참여를 하고 있습니다. 어디를 체크해야 이것들을 해결할 수 있을지 답을 못 찾고 있습니다.

 

 

 

질문) 청소년 미래재단의 방향성은 어떤가요?

 

채) 사실 정확한 부분은 잘 알 수가 없고, 현재 코로나 정국에 활동들이 멈춰있어 끼어들기도 애매하고 고민만 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연) 예산과 정책은 밀접한 관련이 있어서 어디에 어떻게 예산이 쓰이는지 확인해보는 것이 1차적으로 필요할 것 같습니다. 당장 얘기를 나누는 데 있어서 청소년 미래재단에 대해 알고 있는 게 별로 없으면 알고 있는 꿈의 학교, 방과 후 프로그램 등에서 얘기를 시작해봐도 좋을 거 같아요. 청소년들에게 물어보는 것이 중요할 것 같지만 우리도 생각해봐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 여성가족부의 정책 소개 [새로운 100년, 이제는 청소년이다!]를 안내해드립니다.

 

출처: 여성가족부

 

하) 청소년의 눈높이에서 청소년이 주도하여 청소년정책을 새롭게 혁신, 신종 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 보호 – 부분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연) 후기 청소년은 청소년 이후를 이야기하는 건가요?

 

하) 20대를 후기 청소년이라고 한다고 합니다. 인터넷에 보면 아주 많은 청소년 정책을 찾을 수 있고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라는 기관도 있습니다.

 

 

 

연) 이 주제를 이야기하게 된 이유는 정책적으로 뒷받침되지 않으면 우리의 이야기가 말로만 끝날 수 있어서 이야기하기로 얘기되었습니다. 정책이 너무 많은데, 실질적으로 청소년들이 원하는 정책이 어떻게 작동되는지, 모니터링이 잘 되는지 궁금하고, 누가 하는지도 궁금합니다. 우리가 힘을 모아 정책을 제안할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봉) 청소년과 어른들의 각자 시각이 너무 다릅니다. 청소년들이 실제로 정책을 알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인권문제 등 제대로 교육이 이루어지면 제대로 된 정책이 될 수 있지 않을까요. 학생 인권 문제에 대한 문제점은 인식하지만 정책이 만들어질 때 청소년들과 숙의나 충분한 논의가 없이 정책이 만들어지는 것 같습니다.

 

 

 

 

 

 

하) 소명중고등학교에서는 청소년 정책이나 인권과 관련한 교육이 진행되고 있을까요?

 

 

 

박) 대안학교라 일반적 적용은 어려울 것 같습니다. 전에 이우학교 박찬학 선생님께서 선거때 청소년들이 정치 정책을 풀어내는 프로그램, 워크숍을 (테이블세터)라는 플랫폼으로 진행한 적이 있습니다. 당시 아이들이 많이 배웠고 실제 정책에 반영이 가능한 수준 높은 정책도 나왔다고 합니다. 청소년 본인들이 정책에 대한 의견을 낼 수 있는 장을 만들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연) 청소년들과의 소통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점검이 이루어지면 좋겠어요. 아이들이 자신들의 목소리를 가장 많이 낼 수 있는 곳은 온라인 아닐까요. ‘빠띠’라는 의견을 낼 수 있는 플랫폼이 있는데, 이런 것을 이용할 수도 있고, 온라인을 이용해 공식적인 의견을 낼 수 있는 곳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관련 사이트: 민주주의 플랫폼 빠띠 그룹스

 

팀과 커뮤니티를 위한 민주주의 플랫폼, 빠띠 그룹스

빠띠 그룹스로 더 민주적인 일상을 만들어요

 

parti.xyz

 

 

 

 

채) 학교에서 대토론회를 1년 2회 정도 진행합니다. 중학교의 주제는 주로 생활 규정에 대한 이야기만 합니다. 규제와 자율성의 관계 안에서 아이들이 시야를 넓히는 주제가 있어야 하는데, 어른들의 관점에서 아이들의 대토론회를 이끌어가니 주로 비슷한 이야기만 하고 끝납니다. 아이들이 의제를 정하는 것이 아니라 어른들의 프레임 안에서 아이들이 참여하게 되는 것을 어떻게 바꿀 수 있을까. 좀 더 본질적인 부분을 이야기할 수 있는 길을 어떻게 만들 것인가 고민입니다. 생활 규정 같은 영원히 끝나지 않는 줄다리기 같은 주제에서 벗어나 본질적인 성장, 배움, 마을 등의 주제로 전환시키기 위한 환기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학교의 프레임 안에서만 이야기하게 되는 것을 어떻게 바꿀지, 참여와 자치를 어떻게 만들어갈 수 있을까 고민 중입니다.

 

 

 

 

송) 저번 주 아이가 옆에서 같이 이야기를 들었는데 같이 참여하자고 권유하니, 정식으로 참여 신청을 해달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청소년에 대한 정책을 이야기하면서도 배려는 없었던 듯합니다. 청소년들의 욕구에 대한 인식도 부족한 것 같고, 기존의 정책 인지도 못하고 있다는 반성이 듭니다. 대토론회 등의 자리에서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듯하지만, 실제 정책에 반영되는지 확신이 없기 때문에 아이들이 원하지 않는 거라 생각합니다. 아이들에게 무얼 원하는지 물어볼 것이 아니라 함께 해결할 수 있는 문제를 풀어나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과제를 하나로 두고 각자의 환경에서 해결할 수 있는 것과 같은 함께 과업 수행을 해보는 것이 어떨까요?

 

 

 

 

하) 작년 대토론회 때 아이들의 주제는 급식이었습니다. 의견을 내고 실행되는 것들이 학교에서 잘 보이지 않았다가 이제 조금씩 보이는데, 한번 제안했던 계획이 실행되는 것을 경험한 아이들은 계속 의견을 내는 경향이 있으니 계속해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봉) 대토론회가 형식적으로 하는 것 같아 의미가 없다고 보았었습니다. 하지만 해보니 아주 약간씩 변화는 있었던 듯합니다. 아이들이 말할 수 있는 기회라도 계속적으로 주면 조금이라도 영향이 있다고 봅니다.

 

 

 

 

 

연) 지난번에도 이야기했지만, 아이들에게는 학교 안과 밖의 활동이 다를 거라고 봅니다. 대토론회를 학교 밖에서 시도해보면 어떨까 싶습니다. 온라인으로도 많은 전달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이슈화할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하) 각 동이나 구별만으로 해볼 수 있다면 좋은 생각인 것 같습니다. 학생자치회도 네트워크가 마련된다면 학교 밖 토론회도 가능하다고 봅니다.

 

 

 

 

 

하) 페이스북에 올라온 어떤 이슈가 3일 만에 천명 이상의 의견이 달리는 것을 보았는데 이러한 방법을 이용해 볼 수는 없을까요.

 

 

 

연) 송유정님 아드님에게 뭔가 만들어 우리를 초대해달라고 하고 싶습니다.^^

 

 

송) 아들이 공문을 학교에서 보냈으면 학교를 빠지고 참여가 가능하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

 

 

 

하) 꼭 청소년들과 함께하는 이야기하는 자리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맺으며

 

 

연) 지금까지 이야기했던 것들을 마무리해보자면, 정책은 앞으로 서서히 바뀔 것이지만, 청소년 당사자 목소리가 들어가야 한다는 것에는 모두 동의할 거라 생각합니다. 우리 얘기의 포커스를 하나로 모아보자면, 청소년들과의 소통채널과 대토론회 등을 새롭게 학교 밖에서 해보는 것, 마을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을 찾아가는 과정이라고 봅니다. 이러한 것들을 추진할 수 있는 청소년 당사자를 찾아 추진해보면 좋겠습니다.

 

 

 

채) 교육청에서는 대토론회에 가이드라인만 주고 구체적인 것은 학교장의 결정에 따라갈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학교 내에서 중요한 자치는 학급 자치부터 시작되어야 한다고 보는데, 교사의 입장에서는 업무로 보기 때문에 잘 되기 쉽지 않아서 오히려 거꾸로 가는 경우를 많이 봅니다. 오히려 초등학교는 어느 정도 학급 안에서의 참여가 되는 것 같지만 고등학교는 거의 없다고 봅니다. 학급 자치가 활성화되어야 성숙한 어른이 되는 기초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봉) 학교 안 학생들의 활동이 교사의 개인적인 역량에 따라 달라지는 것들을 봅니다. 하나의 주제를 (가령, 마을의제라면) 청소년의 관점에서, 어른의 관점에서 보면서 함께 해결해 나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연) 이런 자리를 마련한 것은 학교 안에서 뭔가를 바꾸는 것보다 마을에서 청소년들이 마을에서 배우고 자랄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보자는 취지가 컸습니다. 아이들이 학교에 갇혀 자라는 것이 아니라 삶의 터전에서 맘껏 해보고 해결하고 하는 것들을 찾게 도와보자는 것이 이 자리가 마련된 이유입니다.

 

 

 

 

 

 

하) 청소년들이 없이 4주간 이야기를 나눈 것이 많이 아쉬웠습니다.

 

 

 

연) 용인에 청소년 수련관은 얼마나 있을까요? 구별로 하나 정도씩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청소년들이 그나마 편하게 갈 수 있는 곳인데, 별로 없어 아쉽습니다. 성남의 청소년 수련관을 보면 개수도 많고 잘 되는 곳들도 많이 있습니다. 제 자녀가 어렸을 적에 성남의 청소년 수련관을 잘 이용해서 아이들이 학교에서 제공하지 못한 것들을 많이 경험해봤습니다. 그 안에서 다른 학교 학생들과 다른 연령대의 학생들도 많이 만나면서 많은 성장을 했다고 봅니다. 학교 밖에서 이루어지는 아이들 활동의 장점을 어필해 보는 것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봉) 이 자리에 청소년이 없는데, 청소년 주체를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 고민입니다. 학교 밖 활동의 기회를 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박) 방과 후 청소년 아카데미가 있는 걸로 아는데, 돌봄이 아닌, 방과 후 정기적 프로그램이 있나요?

 

 

 

봉) 청소년 수련관의 수도 적고 하고 있는 활동을 잘 알지 못합니다.

 

 

 

박) 이미 있는 정책과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게 하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해서 정책이 나올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 보면 좋겠습니다.

 

 

 

연) 수지의 청소년 수련관을 가보았는데, 학생들이 방문을 잘 안 하는 것 같습니다. 좀 더 오픈돼서 사용될 수 있도록 개선이 되면 좋겠습니다.

 

 

 

채) 용인의 청소년 수련과 업무를 공무원이 맡고 있지는 않지만, 학교와 소통과 연결이 잘 안되어, 청소년수련관과 학교가 끊어져 있다고 봅니다. 청소년 수련관 활용의 저조는 용인 청소년들의 낮은 활동력과 연관이 되어 있다고 봅니다.

 

 

 

 

 

 

박) 오산의 활동을 보면 잘 되고 있는데 한번 벤치마킹해보면 어떨까요.

 

 

 

채) 오산은 청소년 문화의 집이 오래전부터 활동을 해왔고, 용인은 아직 그런 쪽의 인식이 부족합니다. 지역마다 여건이 다르기 때문에 다른 지역 벤치마킹보다는 우리의 조건 안에서 개선방안을 찾는 것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연) 오산의 활동이 부럽습니다. 자유학기제 이야기를 안 했는데, 잘 활용되어야 할 것 같은데 잘 안되는 것 같습니다. 채미자님 의견을 들어보고 싶습니다.

 

 

 

채) 자유학기제는 학교마다 편차가 크다고 들었습니다. 능동적으로 자유학기제를 이용하는 곳보다 적당히 편재하는 곳이 많다고 합니다. 특히 올해는 예산도 많이 축소되기도 했고 잘 활용되지 않습니다.

 

 

 

연) 동천동에서 자유학기제 마을 포럼을 한 적이 있는데, 자유학기제도 학교 울타리 안에서 진행되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선생님들의 적극성 외에도 정보가 부족하다고 봅니다. 자유학기제야말로 정책적으로 다듬어져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봉) 자유학기제에 불만이 많았는데, 아이들의 불만은 그 시간에 시험이나 학습에 몰두하지 않고 나의 꿈을 찾는 것이 목표였는데, 실제로 그렇게 되지 않고 직업 부분만 이야기되는 것, 심지어 그마저 가위바위보로 결정되는 부분이 있었다는 것이었습니다. 완성되지 못한 정책에 청소년들이 실험 대상이 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각 구별 아이들 활동의 격차가 많고, 학교별 진로 선생님의 역량 차이가 큰 점이 아쉬웠습니다.

 

 

 

 

 

 

하) 한참 이야기하시는데 아쉽게도 마무리할 시간이 되었습니다.

 

 

 

채) 중요한 회의를 빼고 왔습니다. 문제의식들을 끊임없이 반영하기 위한 노력들을 하다 보면 그래도 시작 전보다 나아진다고 생각합니다.

 

 

 

박) 향후 모임은 어떻게 될까요?

 

 

 

연) 오픈 채팅방을 통해 계속 접촉을 하면서 진행될 수 있도록 해보겠습니다. 청소년이 당사자가 되는 자리가 마련되면 그 뒤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을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1월 용인 마을의 달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인데, 그동안 줌에서 이야기했던 여러 세대들과 같이 이야기하는 자리를 마련해보고자 합니다.

 

 

 

송) 마을 교사로 활동하며 경기도 마을 교사 활성화 테스크 포스팀에 들어가 있는데, 요새 마을의 화두가 저에게 많이 다가옵니다. 마을에 대해 이야기할 것들이 너무 광범위하고 많다 보니 좀 쉽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봉) 끝까지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하고 다음에도 다시 뵙게 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이번 주 zoom 마을 zoom 사회는 하정미님께서, 대담록 작성은 김미선님께서 담당해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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